ⓒ2007 welfarenews
▲ ⓒ2007 welfarenews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은 28일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무료중식 서비스 수혜를 경험하신 분들 중 건강상의 이유로 이용을 중단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승철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생일잔치를 해드렸는데 복지관 이용이 중단되신 어르신은 해드릴 수가 없어 차후관리를 통해 다른 서비스로 연결시켜드리고자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생신잔치에는 7분의 노인들이 생일상을 받았다. 그중 정판덕(73)할머니는 생일을 축하해드리러 온 공부방의 초등학교 1~3학년의 아이들의 재롱에 친손자도 이렇게 해 준적이 없고 연락조차 드물다며 눈물을 보였다;

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고깔모자를 씌워드리고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며 미역국과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 이 행사는 만 70세 이상 복지관 인근 거주 어르신으로 매 분기마다 1회씩 실시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