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 6회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신명균(37), 이해경(45), 우총평(65)씨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신명균 씨는 지체장애 2급의 하반신 마비다. 1995년 용인시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복지업무를 담당하며 이웃돕기사업 조직화, 장애학생교육비무상지원 등 위민 행정을 펼쳐왔다.

또 이혜경 씨는 지체 3급으로 2살 때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대학원을 졸업 후 사회복지관에서 15년간 장애인 부업실 운영, 한글교실 운영, 풍물패 육성, 여성도우미 파견사업 관리 등을 맡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우총평 씨는 버거씨 병으로 두 다리를 대퇴부까지 절단한 지체 1급 장애인이다. 장애를 딯고 하남시 작은 프란치스코의 집, 원주시 살레시오의 집, 김포시 프란치스코의 집을 설립해 천주교 복지 재단에 기증했다.
현재 제주도 살레시오의 집, 파주 프란치스코의 집을 운영하는 등 21 년동안 정신지체 장애인과 거처할 곳 없는 노인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 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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