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에서 진행되는 여성장애인 문화강좌 수강생들과 관계자들.
 ⓒ2007 welfarenews
▲ 바투에서 진행되는 여성장애인 문화강좌 수강생들과 관계자들. ⓒ2007 welfarenews

서울시장애인문화협회(이하 서문협)가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출동! 여성장애인문화공간’강의를 개최했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영상물 제작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실제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이다.

서문협은 여성장애인이 집단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를 딛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당당한 문화시민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강의에 참석하는 여성장애인은 영상기자재를 다루는 법에서부터 촬영 기초이론과 촬영기법, 제작기법, 실제 촬영 및 편집과정을 배우고 완성된 작품은 시사회를 통해 평가까지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강의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운영하는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복지TV건물)’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서문협 측은 여성장애인 집단활동의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자립적인 삶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영상 제작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자아통합의 장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권재 서문협 회장은 “영상물을 통해 비장애인에게 여성장애인 문화생활의 이해의 폭을 좁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통합을 모색하겠다”며 “다른 여성장애인과의 교류로 공동체의식과 긍정적인 시민의식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동! 여성장애인문화공간’에 관심있는 여성장애인들은 서문협(02-309-0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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