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유비쿼터스시대 정보복지 정책방향 토론회’가 안명옥의원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한국노년학회의 한형수 회장의 사회를 맡았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조사연구의 김은정 팀장이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제언’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충북대 컴퓨터 공학과의 김석일 교수가 ‘고령층의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그리고 서울대 화학과 서이종 교수의 ‘고령층 사회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복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토의발표 시간에는 한국노인문제연구소의 홍미령 소장, 실버넷 뉴스의 변노수 국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권찬 이사, 정보통신부 정보문화팀 김혜영 팀장, 보건복지부 노인정책팀의 고득영 팀장이 ‘OECD 국가의 정보격차 해소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어르신 정보화사업을 위한 기업의 역할’,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정책방향’, ‘고령화시대, 노인 정보 활용능력 제고 정책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명옥 의원은 “유비쿼터스시대에 정보화 소외계층의 증가는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큰 장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산업화시대에 자식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정보소외는 시대와 사회와의 단절, 심지어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노인 ‘정보복지’ 증진을 위한 구체적 대책들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명옥 의원은 “지금까지의 노인복지 정책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한계를 노정하고 있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어르신들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습득하고 새로운 네트워크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복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노년기의 삶을 보다 보람 있고 당당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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