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에서는 장애예방 실천의지 함양과 인식개선을 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립재활원은 “사고로 인한 뇌손상 및 척수손상 장애발생은 교통사고와 낙상, 오토바이사고, 다이빙사고 등이 주요원인으로 17~25세의 청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의학 수준으로는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예방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인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은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므로 어릴 적부터 장애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휠체어장애인과 함께 하는 장애예방’ 교육프로그램은 휠체어장애인강사의 실제 사고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산교육으로 뇌와 척수의 구조와 기능, 손상 및 예방 등의 교육을 통하여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장애예방 동영상 ‘내가 장애인이 될 수 있어요’시청 그리고 장애인강사와 대화 및 질의응답을 통해 장애발생의 경각심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휠체어장애인강사를 포함한 국립재활원 장애예방팀이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시간은 60분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수업시간 1~2교시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개별학교의 형편에 맞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2007년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고학년(4,5,6학년)을 대상으로 64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실(02-901-1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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