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공연의 한장면 ⓒ2007 welfarenews
▲ 하얀거탑 공연의 한장면 ⓒ2007 welfarenews

대한생명이 컬비스(cultvice) 활동에 나섰다.

컬비스란 문화(culture)와 서비스(service)를 합친 말로, 대한생명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소외계층들과 함께 문화 체험의 기회를 향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연극 ‘하얀자화상’을 통해, 정신장애우 및 가족, 사랑모아봉사팀이 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 일반시민 등 총 12,000여명을 초청하여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극단 깃발이 공연하는 ‘하얀자화상’은 정신장애인의 삶과 고통 받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와 가족의 아픔을 그리고 있는 연극이다.

이 공연은 백범기념관에서 4일 시작하여 6월 15일까지 3개월간 이어지고 있다. 주중에는 수원, 구리, 용인 등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주말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복지분야에서도 지원이 거의 없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시작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한생명은 정신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맞춤 연극을 통해 가족 단위의 외출이 쉽지 않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공연에 초대하여 정신장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게 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하얀자화상 공연은 문화적 활동을 통해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컬비스 활동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관심을 갖게 하는 활동으로 컬비스의 붐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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