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2007 welfarenews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2007 welfarenews

몸이 불편해 나들이하기 어려운 장애어린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 의원)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마련한 가슴 펴고 활짝 행사를 통해 방송국 체험과 즐거운 놀이 체험에 나선 것.

이날 행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KBS 본관 및 KBS홀 광장에서 장애를 가진 어린이 500명과 교사 및 보호자 250명,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500명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페이스 페인팅, 에어바운스, 체험미술, 풍선아트, 안내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어린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가슴 펴고 활짝 웃기만을 바란다.  ⓒ2007 welfarenews
▲ 앞으로도 장애어린이들이 가슴 펴고 활짝 웃기만을 바란다. ⓒ2007 welfarenews

어린이들은 놀이 체험 외에도 KBS 안전관리팀 자원 봉사자들의 인솔 아래 방송국 소품실과 스튜디오 세트장, 드라마 녹화장 등을 둘러보며 평소 궁금해 하던 방송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김주은(11) 양은 “학교 끝나면 집안에서 숙제하고 공부하며 지냈는데 이렇게 행사장에 나와서 노니깐 좋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김성국(11) 군은 “많은 친구들도 만나고 신나는 놀이를 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KBS 3라디오 어린이날 공개방송이 이어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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