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천사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린다. 대한사회복지회/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 아기천사들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린다. 대한사회복지회/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입양문화확산과 입양아기들의 양육비마련을 위한 “아기천사 가족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가족의 품에서 자라게 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가 25일까지 진행한다.

2006년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품을 떠나 시설로 보내지는 아동의 수는 9,034명이다. 이 중 입양된 아동은 3,562명이며, 나머지 약 5천 5백 명의 아동은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대한사회복지회 최낙창 부장은 “입양에 대한 편견과 혈연중심의 가족관 등으로 인해 국내 입양이 감소하고 있어 많은 아이들이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자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란다.  대한사회복지회/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란다. 대한사회복지회/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이번 캠페인은 UCC열풍에 따라 입양아기들의 일상을 담은 UCC를 제작하여 아기들에게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갓을 알리고 희망을 전하는 댓글 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UCC제작에 참여한 지원봉사자는 “촬영 당시 아기들의 눈망울이 생각난다”며 한 명 이라도 더 많은 아기들이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캠페인 참여는 http://lovefund.or.kr 홈페이지에서 입양대상 아동들의 양육비 치료를 후원하거나, 일일엄마 아빠되기 자원봉사 들을 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후원받은 의류로 아기들의 양육비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도 진행한다.

12일에는 동대문 두타에서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생각더하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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