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원봉사 대축제.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원봉사 대축제.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강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강서구청이 주관한 ‘강서구 자원봉사 대축제’가 지난 3일 KBS 88체육관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수 봉사팀을 시상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던 우수 자원봉사대의 시상에는 500년 동안 변하지 않을 한지를 별도로 구입해서 우리나라 활자체에 쓰이지 않는 서예가의 글자체를 받아서 옮긴 표창장을 전달해 정성을 담았다.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자원봉사자들.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자원봉사자들.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김도현 강서구청장은 “지금은 봄이다.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향기가 강서구에 가득하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그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분들이 이 자리를 가득 매우고 있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로운 이세상의 꽃 이다”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21세기의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중요한 화두이다. 이제부터 인간의 가치는 나를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하며 힘든 일을 남을 위해 했느냐로 평가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할때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나가겠다는 자원봉사자들.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 도움이 필요할때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나가겠다는 자원봉사자들. 복지TV/사진제공 ⓒ2007 welfarenews

또한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최규옥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는 “자원봉사는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댓가를 바라는 일도 아니다. 오직 자신이 결정하고 참여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시작 된다”며 “그래서 여러분이야 말로 얼굴 없는 천사라고 극찬하고 싶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과 자원봉사 활동 발표 후 보람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노래 및 장기자랑이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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