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중계서비스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수화를 통한 영상·팩스 또는 문자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면, 중계자가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바꿔 전달해 대화자 간의 의사소통이 가능케 하는 것이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들은 홈페이지에 가입해 승인을 받고,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휴대전화기 문자서비스나 영상전화기를 사용해 쉽게 중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제공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센터를 방문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서비스인데도 이제야 만들어 죄송스럽다”며 “중계자들을 더 모집하고 시설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통신중계서비스센터 개소식 이후 중계사를 보강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센터에서는 7명의 중계자가 일하고 있으며, 추가 모집 중이다. 수화통역 자격증이 있거나 수화통역이 가능한 자, 수화가 가능한 사회복지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11-773-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