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타악 앙상블'의 공연모습 ⓒ2007 welfarenews
▲ '한빛 타악 앙상블'의 공연모습 ⓒ2007 welfarenews

“신체의 일부분이 불편하다고 해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제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에서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마라톤 공연의 네 번째 무대가 열렸다.
이번 순회음악회는 ‘한빛브라스앙상블’의 관악합주와 ‘한빛 타악 앙상블’의 타악 퍼포먼서, ‘한빛 체리티 합창단’의 중창연주회로 이루어졌다. 또한 시각장애인으로서 미국신시내티 대학 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피아니스트 이재혁의 협연 연주회도 함께했다.

한빛예술단은 한빛맹학교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3월 양천구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 각 자치구의 구민회관에서 무료 순회공연을 한다.
6월 20일은 관악문예회관, 7월 24일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8월 23일은 중랑 구민회관, 9월 12일은 은평 문화예술회관, 10월 31일은 동대문구민회관, 11월은 LG아트센터, 12월은 영산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최대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공연은, 지역주민과 장애인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좀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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