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풍경'의 포스터. ⓒ2007 welfarenews
▲ '꿈이 있는 풍경'의 포스터. ⓒ2007 welfarenews
국회연구단체인 ‘장애아이 We Can’(회장 나경원)이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5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장애아동 사진전 및 특수교육 교육매체 전시회를 개최했다.

‘꿈이 있는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 주최로 개최된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비롯한 총 38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또한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에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장애아동 진단평가 도구, 장애이해 도서, 보완대체 의사사통 도구, 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 등 다양한 특수교육 교육매체 등이 전시됐다.

특히 장애이해 교육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아동을 위한 인형극 ‘Kids on the block'에서 사용되는 인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장애아동의 보조공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도서 ‘장애아동과 테크놀로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개막식에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나라당 나경원의원,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인 정원식 전 국무총리, 이윤수 제나가족지원센터 이사장, 김형오 원내대표 그리고 전시되는 사진의 주인공과 그 가족이 참석했다.

나경원의원은 “이번 전시회의 제목이 꿈이 있는 풍경 이듯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 아이들이 그 꿈들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된 사진을 통해 장애를 갖고 있지만 절망하지 않는 장애아이들의 미소와 희망을 보았으며, 나아가 오늘 전시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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