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의 이웃사랑성금 전달식 ⓒ2007 welfarenews
▲ 금호아시아나의 이웃사랑성금 전달식 ⓒ2007 welfarenews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금호아시아나의 이웃사랑성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90명에게 책걸상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인천 남동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자립도가 낮은 인천, 강원, 전라도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편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독립된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책상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상황이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에 지원되는 책걸상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의 뒷바라지를 못하는 부모님들의 상실감을 덜어드리고, 청소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계양구에 사는 신지선(가명, 14세)양은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안면기형장애를 갖고 있어서 지금까지 3번이나 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글을 쓰면서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예전에는 방바닥에서 글을 썼지만 이제는 책상에서 작가의 꿈을 키울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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