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의 고독한 죽음을 예방하고 갑작스런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효심이 119서비스’가 서울, 분당, 인천에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도 실시된다.

효심이 119는 자녀가 119상황실에 부모의 안전을 물었을 때 해당지역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원들이 집을 방문해 부모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급상황일 때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부모가 거주하는 지역번호와 ‘119’로 전화를 하면 된다. 휴대전화는 지역번호 관계없이 ‘119’로 연결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수신자 번호를 ‘119’로 해 문자를 전송해도 된다.

고양소방서는 이달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조사해 관리카드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비상시를 대비해 현관 열쇠 보관 동의서를 받아 소방서에 비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031-965-211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