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장애인식개선사업 ‘제5회 하나 되는 성동 열린라이브카페’가 오는 15일, 소월아트홀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비장애인들은 별도로 마련된 장애체험부스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입으로 그림그리기, 휠체어 타기 체험, 시각장애인 지팡이 체험, 점자명함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열린라이브카페에서는 라이브 가수 임지훈 외 3명과 지역 주민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장애인식개선 동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자유롭게 음료와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일일호프가 열리고 경품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전한 지역문화를 조성 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단체다. 지금까지 영세민 가정, 결손 가정에게 자립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장애인들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재활을 돕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으며, 작년에는 약 3,0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월드컵 토고 전을 관람했다.

참가비는 무료며, 일일호프에서는 티켓을 구입해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재활팀 02-2290-3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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