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는 시흥시 시각장애인가수(시흥시장애인정보화협회)김유진은 2007년 6월 8일 강남구청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소년소녀 가장 돕기 가수 고영준(고복수,황금심씨의 아들)과 코메디언 유쾌한의 두사내 콘서트에 초청가수로 출연 자신의 취입곡 청춘열차 등을 열창하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비운의 가수 고영준은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최근 부모를 여의고 사랑하는 아내마저 암으로 사별하고 동생 부부는 동남아 쓰나미로 숨져 비통한 세월을 보내다 다시금 용기를 얻어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시각장애인 가수 김유진을 소개하며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장애를 딛고 꿋꿋이 살아가는 후배를 보면서 한층 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협회 작은사랑 나눔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 있는 소년소녀 가장 20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시각장애인가수 김유진도 출연료를 장학금으로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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