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129희망봉사대원들이 식사대접을 한 후 설거지를 하고있다. ⓒ2007 welfarenews
▲ 일산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129희망봉사대원들이 식사대접을 한 후 설거지를 하고있다. ⓒ2007 welfarenews

보건복지부 콜 센터 129희망봉사대는 지난 1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전화로 상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노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제단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에게 문화, 교육, 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매일 1500명이 넘는 노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129희망봉사대는 점심시간에 요리, 배식, 식사 수발 등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129 희망봉사대의 한 봉사자는 “직접 현장에 나가서 봉사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 노인들이 실제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봉사활동은 사회에 좋은 일도 하고, 콜 센터 서비스의 질도 높일 수 있어서 1석2조”라고 덧붙였다.

129 희망봉사대는 보건복지부 콜 센터의 전화상담원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2005년 11월부터 매달 초 현장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복지시설에서 식사대접을 하는 것 뿐 아니라, 장애인 목욕봉사, 치매노인 간병, 자폐아 활동도우미 활동, 시설의 밀린 일을 돕는 것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희망봉사대 관계자는 “희망의 전화 129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건강이나 복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129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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