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마음의 건강 유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리조나 대학 통합의료 연구소장 닥터 와일은 ‘건강하게 나이 먹기’의 방법으로 ‘정신 운동’을 추천했다.

의사와 환자 사이에 돈독한 신뢰를 쌓는 것도 정신운동의 방법 중 하나인데,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간단한 병력만 묻지 않고 환자의 내적인 문제점을 들어주면 신체의 병도 자연스럽게 치유된다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편안한 대화상대가 될 때 환자의 몸 안에 있는 면역 세포가 늘어나기 때문에 생활방식이나 인간관계, 취미, 식습관 성행활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더 빠르게 환자의 자연치유력을 높이 수 있다.

특히 성형수술이나 약품 등을 통해 노화를 멈추거나 역행하는 것보다 사회활동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와일 박사는 “사람들이 나이 먹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일부러 역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정신과 신체의 조화를 엇갈리게 한다”며 “가능한 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노화를 늦추는 것이 좋고, 노화 방지 최고의 방법은 정신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는 ‘기억력 감퇴’ 종교 생활이나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면,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을 할 때 몸 뿐 아니라 머리도 함께 움직이게 해야 한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집안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산책을 하루에 20분 정도로 늘리기, 하루쯤 뉴스를 끊고 마음에 여유 갖기, 집안에 꽃을 사다 놓고 감상하기,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자세하게 점검하기 등이 효과적이다.

8주간 이 방법을 써본 후 잘 지킨 자신을 격려하며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노화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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