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들은 정상 노인들에게도 흔한 신체 질환 뿐 아니라 만성적인 뇌 질환과 정신 기능 저하를 겪게 된다. 치매 그 자체가 직접적인 사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오히려 탈수, 영양실조, 욕창이나 요도 감염으로 인한 폐혈증,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들이 치매환자를 대하는 방법과 치료법을 제대로 알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치매협회에서는 치매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다음 달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4주 동안 진행된다. 치매관련 업무에 종사하거나 치매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협회 규정에 의한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치매조호개론, 치매조호진단과 계획, 치매조호기술에 대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40시간의 실습기회도 주어진다.

응시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한국치매협회 홈페이지 (www.silverweb.or.kr)에서 내려받아 서울대학교 원격치매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며(정오까지 도착해야 함), 20일 오후 5시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기간 중 총 4일간의 실습은 서울 및 경기지역의 노인전문병원, 노인요양시설, 주간치매보호시설 등에서 실시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편접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199-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관 205호
이메일: esteemchimae@naver.com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62-07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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