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청각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협력기구인 교육연극연구회ATA(Actor-Teacher Academy)는 청음회관(www.chungeum.or.kr)에서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초등~중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연극교육과 발표공연을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무료로 실시한다.

외적으로 장애를 판단하기 힘든 청각장애는 지각능력이 떨어짐으로 인한 학업능력의 저하와 함께 또래 사회에서 뒤처지게 되어 점점 소외되고 있다.

이에 역동적인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력과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공동체 작업인 발표공연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은 청음회관 복지지원팀(02-556-3493)에서 하고 있으며, 문의는 교육연극연구회ATA 서은희 사업기획 담당(02-2234-4036)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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