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어린이가 함께 식물인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파주시 농업진흥과 ⓒ2007 welfarenews
▲ 할머니와 어린이가 함께 식물인형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파주시 농업진흥과 ⓒ2007 welfarenews

“할머니, 이건 이렇게 하는 거에요?”
할머니와 어린이가 함께 식물을 다루며 작품을 만든다. 핵가족화 된 요즘, 보기 드문 풍경이다.

경기도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세대간 원예체험’(이하 원예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니연못 만들기, 식물인형 만들기, 나무열매 리스만들기 등 자연물과 식물을 소재로 작품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인과 어린이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세대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꽃과 자연물을 다루는 원예활동은 우울증이나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되찾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원예체험은 노인에게는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자신감을, 어린이에게는 식물에 대한 학습과 노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파주시청 정원관리담당(031-940-480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