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관장 이정섭)은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3일간 청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푸른세상 여름학교를 연다.

푸른세상 여름학교에서는 초~고등학생까지 단계별 학습지도는 물론 현장학습, 연극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학습지도는 청각장애로 인해 학원수업 등을 수강할 수 없는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부족한 교과목을 보충해 준다. 또한 연극놀이는 몸짓놀이, 그림자극 놀이, 인형놀이, 자서전 만들기, 내가 만드는 동화 등의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표현 능력 향상 등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초등․중학생의 개별학습지도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연극놀이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고등학생의 경우는 개별학습지도가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푸른세상 여름학교는 알차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은 청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7월 20일까지 청음회관 홈페이지(www.chungeum.or.kr)에서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o_smile@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초등․중학생 20명과 고등학생 10명으로 총3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는 청음회관 복지지원팀 신소희(02-556-34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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