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한창 진행중이다.  ⓒ2007 welfarenews
▲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다. ⓒ2007 welfarenews

휠체어 농구 이상으로 격렬하고 스피디한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장애인들에게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종목 중의 하나다.

지난 6~8일 3일간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내 실내빙상장에서 제1회 강남베드로병원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강준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체적 장애가 능력의 장애가 될 수 없음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레드불스, 연세이글스 총 3개의 팀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 시상식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 시상식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우승은 ‘강원도청’팀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박우철(34), 우수선수상에는 이해만(35), 장려상 박상현(34) 선수가 뽑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우철 선수는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뜨거운 열정으로 해 온 장애인 동계종목 선수들에게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위기는 또다른 기회라는 것을 마음에 두고 더욱더 장애인 동계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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