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이 무료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2007 welfarenews
▲ 독거노인들이 무료급식을 제공받고 있다. ⓒ2007 welfarenews
지난 14일 인천 남구노인복지회관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이 가득했다.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밥’을 나누는 무료급식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맛있고 따뜻한 밥을 이렇게 제공해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야.” 무료급식을 드시는 김정향(75)할머니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국제 라이온스 협회 354-F(인천)지구는 무료급식봉사 발대식을 갖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 남구노인복지회관에서, 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인천 남구청장과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그 뜻을 같이했다.

국제 라이온스 협회는 시력보존, 맹인복지, 시민, 교육봉사 등 사회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인천지역 클럽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 남구노인복지회관에 등록돼 있는 노인 1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왔다.
라이온스 협회 김맹희 총재는 “앞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남구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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