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모습 ⓒ2007 welfarenews
▲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모습 ⓒ2007 welfarenews

정통 클래식 속에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콘서트.

오는 21일 오후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사랑나눔 콘서트’(이하 사랑나눔 콘서트)가 개최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78회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열리는 사랑나눔 콘서트는 첸 주오황 지휘 아래 베르디의 서곡 ‘나부코’.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라단조 작품 22, 무소르그스키의 모음곡 ‘전람화의 그림’이 연주될 예정이다.

객석은 총 1500석이며, 시각장애인은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비장애인의 경우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032-876-3500)으로 전화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용기 관장은 “시각장애인은 대부분의 의사전달을 소리로 하기 때문에 소리를 통해서만 세상과 교류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광역시 및 한길안과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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