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7월 20일에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기초지식과 함께 캠프일정동안 짝이 될 발달장애인이 가진 개별특성을 숙지했다. 캠프에 앞서 자원봉사자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평소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발달장애인들과 친구가 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들이었다.
23일 캠프 첫째 날 밤 가진 자원봉사자 평가시간에는 봉사자들이 서로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과 실제로 발달장애인을 대하고 나서 느낀 생각 등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대체적으로 캠프 첫째 날이라 발달장애인 보조를 맞추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고 발달장애인의 순수한 모습에 놀랐다는 의견도 있었다.
캠프가 진행 될수록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가까워졌고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발달장애인들도 많은 참가인원과 낮선 환경 속에서 산만해질 수 있었지만 캠프일정동안 친해진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즐겁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통합 캠프일정을 마치며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일정의 단기간 자원봉사가 아닌 2박 3일이라는 넉넉한 시간동안 자원봉사를 하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느끼고 좋은 경험들만 가지고 가는 보람찬 봉사활동이었다고 했으며, 일상에서도 발달장애인을 만나면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