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향상촉진과 우수 기능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제2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부산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오후 6시 30분 BEXCO 제1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개회식을 갖고 BEXCO와 부산직업능력개발센터, 양지직업훈련원, 성지보조기 등 4개소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다음달 3일 오전 11시 BEXCO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폐회한다.

이번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CNC선반 등 총 40개 직종에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가운데,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참여기회를 넓히고자 워드프로세서·점역교정 등 일부직종에 뇌병변·시각장애인 등 특정장애인 축하공연, ‘2007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뷰티풀 챌린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비롯해 관련 세미나 및 강연 등이 열린다.
시각장애 체험 ‘어둠속의 대화’와 비즈공예, 솟대공예, 목공예 및 종이접기 등 다양한 시민체험관도 함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시민들과 함께 참여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져 풍선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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