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년,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아름다운 노년,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 이선희
  • 승인 2007.08.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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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후에 보내는 시간이 인생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하게 됐다. 때문에 이 시간은 행복한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건강과 시간관리는 이러한 노후생활을 위한 중요한 열쇠다.

기본적인 ‘습관’이 중요

노인들의 대부분은 “늙으면 어쩔 수 없어”라며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체념한다. 그러나 건강관리만 잘 해도 10년은 늦게 늙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먼저 카페인이나 담배,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해 미각을 유지한다. 다양한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것은 삶의 기쁨을 배로 만들 수 있다. 또 체중을 정상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 준다. 운동은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택해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시작하고 늘려간다. 무엇보다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몸을 항상 펴고 걷도록 한다. 몸을 펴면 몸속의 장기들이 제 기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관절염 등의 노인성 질환을 피할 수 있다. 몸을 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양반걸음이다. 뒷짐 진 양손을 허리가 움푹 파인 지점에 올려놓고 걸으면 허리와 어깨, 가슴이 곧게 펴진다.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노인이 되면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활동 영역이 좁아져 남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렇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나눔’을 통해 충족감을 느끼고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만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는 정신적인 자극이 돼 삶에 대한 긴장감과 의욕을 북돋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상처나 고독에 매달리지 않도록 세상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인생의 시작은 60부터도 아니고 70부터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노년은 자신의 삶을 가늠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또 다른 시작점이다.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그 삶의 행복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