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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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 ⓒ2007 welfarenews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하는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7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과 김태홍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포함한 사회복지 관련자들과 일반 국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두드림’, 제1부 ‘열림’, 제2부 ‘어울림’ 등 각각의 주제를 담은 퍼포먼스에 따라 진행됐다.

제1부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의 날 정부포상으로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보건복지부표창 130명 등 총 152명의 유공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국민훈장인 동백장은 한국전쟁 이후 평생을 아동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헌신한 손관익 사회복지법인 덕일재안 이사장이 수상했다.

또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장 포상으로는 80년간 국내 사회복지모금활동에서 모범을 보여 온 구세군복지재단이 본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총 42명의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희망의 배 출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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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배 출항식 ⓒ2007 welfarenews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부 행사 ‘열림’의 마지막에 펼쳐진 ‘희망의 배’ 출항 퍼포먼스였다. 각각 ‘희망사회 실현’, ‘국민참여 실천’, ‘함께하는 복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실제 모형의 배 3척이 사회복지인의 염원을 담아 희망사회로 출항하는 메인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제2부 어울림마당 축하행사에는 혼혈인이라는 주위의 편견을 딛고 정상급 가수로 우뚝 선 인순이씨가 사회복지인들과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또 꿋꿋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강원래, 성대결절을 이겨낸 가수 한동준씨와 사회복지인 이근철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합의 축제한마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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