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 등 보조기구 이용자의 생활편의와 능력향상을 위한 ‘제3회 보조기구 공모전 That's Good Idea’가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매해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신한 공모작으로 보조기구의 유용성과 인식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더욱 큰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대상의 제한은 없으며 순수창작품이어야 한다. 공모 부문은 ‘기획 및 제작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며, 우편 및 이메일(atrac@atrac.
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신청서 1부와 참가부문 제작 및 디자인 요약서1부, 기타 필요한 서류 및 제출물, 장애인 개인 신청자일 경우 장애인 등록증 사본을 갖춰야 한다.

입상작 발표는 11월 1일 홈페이지(www.atrac.or.kr)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기획 및 제작부문은 취우수상(Good Idea) 500만원, 우수상(Useful Idea) 200만원, 가작(Happy Idea) 100만원, 장려상(Future Idea) 30만원 및 입선(Smart Idea), 디자인부문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가작 30만원 및 입선을 수상한다.

또한 참가자 중 보조기구 관련 UCC를 제작해 접수할 경우, 시상 선정여부와 관계없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95-7363) 및 제3회 보조기구공모전 추진단 홈페이지(www.atrac.or.kr/idea/index)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최우수상은 장애어린이가 혼자 움직이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벌떡이’를 개발한 황준걸(대구대 재활공학과)씨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혼자 일어설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천장에 고정하는 호이스트를 개발한 최광훈(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씨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경사로에서 장애인의 안전을 돕는 전동휠체어 '휴(休)'(대구대 전자제어학부)와 손을 잘 못 쓰는 장애인이 물건을 쉽게 들어올리도록 만든 'VOPP'(나사렛대 재활공학과 손영수씨)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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