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의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07 welfarenews
▲ 2007 장애인 교통안전 전국순례 발대식의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07 welfarenews

교통사고 피해 당사자인 장애인들이 ‘교통사고! 장애인발생1위’라는 주제로 전국순례를 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3일 오후5시 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1일까지 8박9일 동안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 주요 도시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해 교통사고 없는 건강한 사회 건설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안산, 시흥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친 후, 15일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흥지회에서 결의대회가 열렸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 16일에는 아산, 당진방향으로 출발했다.

전국순례단은 17일 서산지역으로 이동해 카퍼레이드 및 교통캠페인 외에 교통사고 사진을 전시해 교통사고의 끔찍한 상황을 알리고, 교통안전의 경각심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후에 전주로 이동해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와 가두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전국순례단 전주에 이어 18일 마산지역에 도착해 마산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마산시의회, 육호광장을 지나 부산방면으로 캠페인을 계속한다. 부산에서도 부산시와 경찰청의 협조로 지역순회를 하고 경북지역으로 향한다.

19일에는 경산, 20일에는 구미, 마지막 21일에는 수원을 거쳐 서울중앙회로 돌아와 결의대회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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