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을 맞이한 기념행사가 다음 달 2일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변재진 장관,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으로 나뉜다. 공식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남녀 학생 각 한 명이 경로헌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100세 노인에게 장수지팡이를 증정하고, 모범노인에 대해 포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축하공연은 타악퍼포먼스 그룹 모듬북의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가수 이자연과 배일호, 태진아의 무대를 비롯해 김금숙 경기민요 보존회와 남보원의 원맨쇼 공연이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제 11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이번 해를 ‘노인복지 원년’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는 기초노령연금법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제정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대한노인회 총무국장은 “노인복지관련법안의 도입과 함께 노인들에 대한 배려에 감사한다”며 “아울러 우리 노인들의 여생을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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