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노인의 날과 개관 4주년을 맞이해 노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첫날은 당구, 장기대회가 열리며, 9일에는 개관기념식 및 경로축제, 실버가요제가 펼쳐져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모범 노인표창식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도 이뤄진다. 이날 복지관 마당에서는 가훈 써주기와 초 만들기, 네일아트 등을 통한 무의탁 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행사도 마련된다.
23일에는 독거노인들과 KT&G 복지재단 봉사자들이 남이섬 나들이를 간다. 노인들은 야외체험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무의탁 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일일호프’가 열릴 예정이다.
복지관 자원봉사 담당 강은행씨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한 달 동안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어르신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19일 추석을 맞이해 독거노인들의 가정에 송편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