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바퀴 사랑나눔 캠페인 때 휠체어마라톤 선수들이 선두로 행진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제2회 세바퀴 사랑나눔 캠페인 때 휠체어마라톤 선수들이 선두로 행진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박승규 관장)은 10월 13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과 후원금 마련을 위한 제3회 ‘세바퀴 사랑나눔’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
많은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풍선을 날리며 행진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많은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풍선을 날리며 행진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올해 3회째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휠체어를 타고 공원 산책로를 행진한 후 휠체어에 달린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내는 방식으로 완주한 인원수에 비례하여 기업의 후원금도 적립된다. 한편 아나운서 이정민(KBS 아나운서실 소속)씨도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스펀지, 세상의 아침, 비바K리그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카멜레온 같이 변신하면서 활기찬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대폭 확대되어 약7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운전자 코스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를 체험해볼 수 있는 휠체어 연수장, 시각장애인으로 장애물 피하기, 적정량 음식 먹기의 흥미로운 시각장애 체험장, 장애인 관련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전시장 등이 현장참여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당일 10시부터 11시까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행진할 참가자도 추가 모집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겐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또 뒤에서 밀면서 즐겁게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 참가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또 뒤에서 밀면서 즐겁게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2007 welfarenews
그동안 기업 임직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공, 장애인 이해, 장애인 지원 후원금 마련 등에 큰 기여를 해 온 만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기대도 크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장애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뿌듯해했습니다. 올해는 3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휠체어 로드 참가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행사 후원업체인 주)삼성카드는 완주한 인원 수 만큼 후원금을 적립하여 전달하기로 약정하였다. 적립된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가정 월동장비 지원과 지역사회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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