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휠체어를 타고 공원 산책로를 행진한 후 휠체어에 달린 희망을 상징하는 풍선을 하늘에 날려 보내는 방식으로 완주한 인원수에 비례하여 기업의 후원금도 적립된다. 한편 아나운서 이정민(KBS 아나운서실 소속)씨도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현재 스펀지, 세상의 아침, 비바K리그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카멜레온 같이 변신하면서 활기찬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대폭 확대되어 약7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운전자 코스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를 체험해볼 수 있는 휠체어 연수장, 시각장애인으로 장애물 피하기, 적정량 음식 먹기의 흥미로운 시각장애 체험장, 장애인 관련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전시장 등이 현장참여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당일 10시부터 11시까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타고 행진할 참가자도 추가 모집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겐 기념품도 제공된다.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장애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뿌듯해했습니다. 올해는 3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휠체어 로드 참가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행사 후원업체인 주)삼성카드는 완주한 인원 수 만큼 후원금을 적립하여 전달하기로 약정하였다. 적립된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가정 월동장비 지원과 지역사회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