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부모,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올림픽공원 내 수변무대 및 호수산책길에서 열린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핵가족화로 인해 1,2,3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걷기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사물놀이와 롯데월드고적대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호수산책길 1.32km를 걸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걷기대회 후에는 퓨전 타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동안 1,2,3세대가 함께 담긴 행복한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18일 ‘송파노인문화제’를 개최한다. 건강어르신을 선발하는 ‘어르신 뽀빠이’를 비롯해 ‘어르신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복지관 담당자 강경석씨는 “노인들의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노인복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서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인들도 함께 참여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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