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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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성민(시각장애, 67)씨가 지난 3일 별세했다.

1976년 공채 탤런트로 ‘사미인곡’, ‘사랑과 진실’ 등 여러작품에서 활동을 펼쳐오다가, 30년 전 발병한 당뇨병으로 지난 2004년 두 눈의 시력을 잃었다.

이후 홍씨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재활훈련을 받아 시각장애인 돕기 봉사활동 및 연극‘헬렌켈러’에 참여했다. 또한 홍씨는 한 아침방송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이 되고 나서 한동안 밖에 나가기 두려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펀치 레이디'는 그의 마지막 작품으로, 손현주 씨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한편 홍씨의 유해는 벽제 납골당에서 화장돼 인근 해인사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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