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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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직접 출연하는 노래극 ‘타락한 장애인’이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장애인문화공간이 주최하는 이번 노래극은,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다 사회로 나온 한 장애인의 실제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장애인시설의 열악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과제, 사회복지사의 부정 등 앞으로 개선돼야 할 점들을 꼬집고 있다.

장애인문화공간 관계자는 “장애인시설에서 나가 생활하겠다고 하자, 시설관계자가 ‘밖에 나가면 먹고살기 힘들어 결국은 타락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제목지정의 동기를 밝혔다.

관람석은 총 200석이며, 관람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장애인의 경우 동반 1인까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구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예매와 현장구매할 수 있다.

23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24일 공연은 오후 7시에 있다.

문의 장애인문화공간 02-929-9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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