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1월 16일 오후 6~10시까지 강원도 홍천군 새마을금고에서 새마을금고 권병기 이사장 외 임직원의 주최로 사랑의 좀도리바자회 ‘아홉번째 이야기’가 열렸다.

좀도리란, 옛날 우리 조상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줌씩 덜어 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정신을 말한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홍천 새마을금고에서 운영됐으며 올해 9년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IMF때 실직가정 및 결식자가 급증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홍천 시민들이 모여 기부금 및 바자회 음식 나눔을 통해 현금 3,120만7,220원과 쌀 1,222Kg을 모았다. 좀도리 행사의 모금액과 새마을금고의 지원 총액이 3,379만6,070원에 이르렀다.

이날 권병기 이사장은 “모금액 전액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이 행사가 더욱 더 번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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