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할 수 없는 유권자“장애인”
경북최초로 장애인단체에서 군수후보자 초청 장애인복지정책토론회 열려...

사단법인 청도군장애인연합회에서는 지난 4일 청도군수 후보자 4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출마동기와 장애인복지정책공약 사항과 주요 실천과제 등을 묻는 공통질의와 공약사항에 대한 패널토론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핵심공약과 소신발표의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도군장애인지도자, 지역 장애인 및 가족, 기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어 지역장애인의 참여의식과 높은 시민정신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였다.
후보자들은 제시한 장애인복지정책공약 대해 실천의지를 다짐하였으며 지역장애인복지의 최우선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한태 후보자는 경제전문가로 부자 청도를 만들겠다는 공약과 함께 보호작업장의 안정적인 물량확보 및 장애인복지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위탁 등을 들었고 이광동 후보는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장애인복지시설 유치를 위한 군부지 확보방안에 대한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들었고 김하수 후보는 청도군에서 현재 추진 중인 종합사회복지관과는 별도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건립 및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이광호 후보는 장애인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고용창출, 행사 지원예산 증액 등을 약속하였다.
김준연 연합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지역장애인 및 그 가족들이 후보자들에게 더욱더 접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후보자들의 공약과 자질, 그리고 정치관 등을 비교 평가하여 청도군정을 이끌어갈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아울러 다가오는 12월 19일을 밝고 선명한 청도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축제의 날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청도를 위한 진정한 군수를 뽑을 수 있도록 우리 장애인이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에서 장애인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식 장애인복지정책토론회라는 데 큰 의의를 가지며, 청도장애인연합회의 역할이 더욱 덧보인 행사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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