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인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2007 welfarenews
▲ 인터뷰 중인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2007 welfarenews

일산에서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지난 6일 찾았다. 지난 2000년 4월 개관한 이곳을 찾아 관장인 능인 스님으로부터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나?
A. 지역 노인들의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계층별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격년으로 5천명 정도가 참가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호수문화대학교와 복지문화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뫼누리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의 제작 사업단 운영, 노인복지신문 실버타임즈 발행 등을 하고 있다.

Q. 이런 일을 해 나가기에 어려움도 있을텐데 어떤 어려움이 있나?

A. 우선 수용의 한계로 인해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등의 불편이 있다.

또, 후원금이 미비해 독거노인(대상자 700명)을 돕는 비용 등이 부족하다.

Q. 몇 달 전 정부에서 사회적기업을 제도화 했는데,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특별히 이와 관련한 사업이 있나?

A. 청수재라는 수의를 제작하는 사업단이 있다.

현재 경기도실버사회적기업추진단에서 사업을 관장하는데 인터넷 판매 등도 하고 있다.

Q. 일산 백석동에 희망드림이라는 노인일자리창출 비영리기관이 얼마 전 출범했다. 하지만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어떤 식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A. 공동작업장끼리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수시로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상호 연대를 구축하고 일자리 정보를 나눠야 한다.

또 지자체의 후원이 필요하며,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Q. 끝으로 지역주민과 노인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복지관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라며, 자원봉사 참여 의식이 필요하다.

또 후원금에 인식해 하지 말고, 어르신들은 품위와 위신을 지켜주시기 바란다.

아래 영상을 통해 인터뷰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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