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과 아이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 ⓒ2007 welfarenews
▲ 서경석과 아이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 ⓒ2007 welfarenews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5-별(이하 사진전)’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사진전에는 사진작가 조세현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혼모의 아기들, 장애어린이들, 입양가족들,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 등 유명인들과 함께 어우러진 사진 총 20점이 준비돼있다.

유명인으로는 배우 권오중, 윤은혜, 한혜진, 김정은, 장혁, 가수 박정아, 이승기, 원더걸스, 서경석, 유준상 홍은희 부부 등이 참여했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나란히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 ⓒ2007 welfarenews
▲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나란히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 ⓒ2007 welfarenews

사진전을 주최한 대한사회복지회는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어 위탁가정이나 영아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는 아이들이 연간 9,900명이 넘는다”며 “이중 가정을 찾아 입양되는 아이들은 3,900여명에 불과해 약 6,000여명의 아이들이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말해 국내입양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사진전을 통해 가정이 없는 아이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동시에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을 찾아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홈페이지(lovefund.or.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네이버 해피빈, 신한카드, 인사아트센터, 엡손, 타우트로픈, 프루나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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