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경이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어린이들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홍명보장학재단이 18일 세브란스 소아암병동과 서울 SOS 어린이를 방문했다.

지난 13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홍명보씨는 사회공헌에 입각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역경을 딛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돕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보 이사장 외에 많은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소아암병동을 돌며 어린이 환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홍명보 이사장과 축구선수들은 서울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해 시설 어린이들과 주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사랑이 가득담긴 축구공을 선물했습니다.

서울 SOS 어린이 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 어린이들을 위해 가족 형태를 만들어 자립할 때 까지 보호, 양육하는 복지시설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보살피고 기관이다.

홍명보씨는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기 마련이다. 우리의 작은 정성도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연말연시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주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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