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정립회관 측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고 거리로 내몰린 노들장애인야학(이하 노들야학)이 교육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5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15회 노들인의 밤-노들야학 교육공간마련을 위한 모금공연’을 연다.

이 행사는 그동안 차별받고 억압 받아온 장애성인에게 교육은 삶이자 희망임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노들야학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노들야학 측은 “이번 노들인의 밤은 단순히 축제의 자리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권리를 찾고 쟁취하고자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들야학은 후원활동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전화(060-700-1420) 이용시 한 통에 2,000원이 노들야학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이 밖에 다른 후원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노들야학 홈페이지(www.nodl.or.kr)와 노들야학 사무실(02-766-9101)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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