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해 온도계가 빨갛게 익었다. 사진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8 welfarenews
▲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해 온도계가 빨갛게 익었다. 사진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8 welfarenew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08나눔캠페인’이 마침내 목표금액 1,786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캠페인 시작 54일 만에 1,812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1.5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72억원 보다 340억원 더 많은 금액이다.

지난 22일까지만 해도 99.8도(1.782억원)를 기록했던 사랑의 온도는, 23일 두산그룹이 30억원을 기탁하면서 100도를 달성했다.
기업이 1,216억원(67%), 개인이 596억원(33%)을 기부했으며, ARS 모금(060-700-1212, 1통화 2,000원)도 3억7,800만원을 모았다.

모금회 관계자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민간 사회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자원을 더 확충하기 위해 남은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4년째 1,000억원 이상을 모금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1,800억원대를 모금해 우리나라 기부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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