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담사나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민, 청소년학과와 심리학 등 관련학과를 전공한 대학원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원 등 전문가 30명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담당, CYS-Net(위기청소년사회안전망) 협약을 체결한 10개 초·중학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키로 하는 등 모두 77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해·피해학생만을 대상으로 학교 의뢰를 받아 운영하는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나 상징화 그리기와 별칭 짓기를 통한 관계형성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인생곡선 그리기와 우리 서로를 알아볼까? ▲폭력이미지 분석 ▲자기 통제능력 배양으로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했었나와 내가 할 수 있는 분노조절 방법은? ▲나만의 분노 해결법 ▲긍정적 자아 마주하기 등의 내용이 6기에 걸쳐 상담과 대화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등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앞서 폭력예방교육과 프로그램을 담당할 30명은 오는 6·7일 이틀동안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장맹배 사무국장과 사회정신건강연구소의 김현수 연구원 등이 강의하는 지도자 양성교육에 참여, 전문 상담원으로서 교육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