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안녕하세요? 몸 편찮으신데는 없어요?”, “에고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젊은이들~”
최근 안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김명기 과장을 비롯, 직원 18여명이 서운면에 위치한 베다니복지원을 찾아 나눔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주민생활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애로사항 등의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시민의 공복으로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들은 따스한 봄 햇볕이 내리쬐는 속에서 18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활하고 있는 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이불, 옷가지 등을 빨래해주는 등 잠시나마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 역할을 했다.
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목욕시킨후 준비해간 과자와 사탕, 귤, 사과 등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겨울내 보일러 땔감으로 사용했던 나무 등을 정리해주는 등 시설환경정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이들 직원 모두는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봉사의 날을 정하고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자원봉사센터 강사를 초빙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받기로 했다.
김명기 과장은 “사랑의 소중함은 작은 곳에서도 찾을 수 있는 만큼 공직생활을 마치는 날까지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