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지부장 김준호)가 지난 14일 화성시 최영근 시장 집무실에서 농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발전기금 5천5백72만4천원을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 전달했다.

시와 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카드 사용금액의 일정금액을 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신용카드 제휴를 체결했고,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지난해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 77억여원에 대한 적립기금이다.
 

시와 농협이 제휴한 카드는 모두 4가지로 전 직원이 사용하는 복지카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카드 등이며, 5천52명이 가입회원으로 되어있고 카드별 사용금액의 0.1%~1%까지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전달받은 기금은 모두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성적장학금과 자립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 모인 장학금은 7억여원으로 현재 시에 출연한 기금은 20억원이고 내년과 2009년에 각각 40억원을 출연해 100억원의 기금으로 인재육성과 관련된 장학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영근 시장은 “시 공무원들도 다 나서서 하지 못하는 부분을 농협이 신경써주고 도와주어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성품과 지혜를 갖춘 글로벌 인재가 중요하다”며 인재육성을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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