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전쟁터에 화해의 씨앗을
메마른 전쟁터에 화해의 씨앗을
  • 최지희
  • 승인 2008.03.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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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들' 도릿 오르가드/검둥소/223쪽/9000원 ⓒ2008 welfarenews
▲ '또 다른 아들' 도릿 오르가드/검둥소/223쪽/9000원 ⓒ2008 welfarenews

'또 다른 아들'

의사를 꿈꾸는 이스라엘의 아랍인 하미드는 유대인을 적이라고 생각한다.
유대인 할머니 미리암 로젠은 시나이반도 전쟁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아랍인을 죽이고 말거라고 말한다.
서로를 미워하는 둘의 만남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1948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던 땅에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서로를 증오하면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민족일지라도 ‘사랑’은 다르지 않으며,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만이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메데아 벤저민, 조디 에번스/검둥소/398쪽13000원 ⓒ2008 welfarenews
▲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메데아 벤저민, 조디 에번스/검둥소/398쪽13000원 ⓒ2008 welfarenews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폭력의 문화를 평화의 문화로! 이 책은 세계여성평화운동단체 ‘코드핑크(CODEPINK)’의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꾸는 희망 교과서다.
1부에서는 우리가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인류애, 평화를 끌어내기 위해 우리가 일으켜 세워야 할 운동,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문화에 대해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우리가 자연자원을 사용하는 방식, 선거에서 지도자를 뽑는 방식, 우리가 사용하는 전쟁 무기들을 비롯해서 우리를 끊임없이 호전적인 정신 상태와 경제에 묶어두는 복합적인 개념들을 탐구한다.
이밖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열대우림의 깊은 꿈' 말콤 보세/검둥소/303쪽/9500원 ⓒ2008 welfarenews
▲ '열대우림의 깊은 꿈' 말콤 보세/검둥소/303쪽/9500원 ⓒ2008 welfarenews

'열대우림의 깊은 꿈'

보르네오 열대우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반족 소년 바양과 ‘오리발’을 가진 소녀 탐봉의 성장이야기.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소년 해리는, 꿈의 세계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이반족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갈등을 겪지만, 수차례의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기면서 우정을 다지게 된다. 그리고 세 명은 함께 ‘꿈의 산책’을 완성해나간다.
생생하게 묘사된 열대우림 배경,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해가는 과정, 그리고 오만했던 자신을 반성함으로써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읽는 이 또한 성숙하게 거듭날 것이다.

'길에서 만난 세상' 박영희, 오수연, 전성태/우리교육/288쪽/12000원 ⓒ2008 welfarenews
▲ '길에서 만난 세상' 박영희, 오수연, 전성태/우리교육/288쪽/12000원 ⓒ2008 welfarenews

'길에서 만난 세상'

진폐증이라는 직업병으로 나라와 가족에게 버림받고 홀로 죽음을 기다리는 광부들, 0.3평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일한 탓에 몸도 마음도 병든 노동자들, 감염 가능성이 희박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때문에 병이 다 나아서도 섬에 갇혀 살아야 하는 한센인 등.
전국 방방곡곡 차별받고 소외된 우리사회 약자들의 이야기!
국가인권위원회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조차 박탈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2004년 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사회 약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듬어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