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모든 사업주에게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가 의무화 됐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로 인한 차별 방지와 장애인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이 실시됐습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 11일, 장애인 고용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 직업생활상담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EDI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EDI 행복한 동행’은 미국의 장애인식 프로그램을 한국사회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일반 장애 인식이 아닌, 고용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는 장애인이 사업체 모집에 응시해 채용되는 과정이나 직업생활 내에서도 장애로 인한 차별을 겪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장애에 대한 궁극적인 차별을 예방하기 위한 이번 자리에 참석한 사업체 인사담당자들은 11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문제 파악과 해결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DI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도 고용현장에서 장애인을 장애보다는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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