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과 관련, 안성교육청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김선일 안성교육장은 26일 김진춘 도교육감이 방문한 자리에서 ‘주말 영어 자유수강권(Voucher)’ 활성화 방안 등 영어 교육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이 제도는 저소득층 자녀 등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원어민 강사를 초빙, 생활영어 캠프를 운영해 교육의 양적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영어교육을 집중 독려키로 했다.
안성교육청은 이와 함께 고품격 안성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안성교육 선진화 운동 ▲ 남북 어울림 통일교육 운영 ▲Co-Edu 프로그램 ▲I Love 글로벌 인재육성 등 5대 브랜드를 선보였다.
안성교육 선진화 운동으로 맞춤형 안성문화인을 배출하고 새터민 학교인 삼죽초를 중심으로 통일교육의 허브를 구축하는 남북 어울림 통일교육을 마련했다.
또 초·중·고·대학과 협력체계로 Co-Edu 프로그램 및 I Love 안성맞춤 운영을 통해 지역의 특산품이나 무형 문화재와 연계된 안성 맞추미 교육에 나선다.
김 교육감은 이날 업무보고에 이어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안성맞춤 교육을 통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면서 “학교는 학생의 기초 학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사교육비 경감 방안으로 취학전 아동의 생활수준 격차로 나타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취학연령을 5세로 낮추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